동대문구, 어린이집 복지관 체육시설 등 다목적시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용신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용두문화복지센터'를 지난 2016년 9월 착공해 총 사업비 231억 투입해 지난 6월 준공했으며, 13일 3시 개관식을 갖는다.

용두문화복지센터는 구청 앞 환경자원센터 조성과 맞물려 용두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타 생활권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용신동 일대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플랜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 건립 계획 중 예산 부족으로 잠정적 중단되었으나 서울시와의 협조로 착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지상 1층에는 구립 직장어린이집과 계단형 도서 열람홀이 설치돼 해당 지역의 아동들이 양질의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또,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지상 2층에는 내방객과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와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 열람실, 시니어홀이 마련됐다. 
또, 3~4층은 여성복지관으로 조성돼 노래교실, 요리, 패션디자인, 헤어디자인 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이 만들어졌으며 지상 5층에는 배드민턴, 탁구, 농구, 행사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시설이 들어섰다.  

신축된 센터는 동대문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지상1층 직장어린이집과 3~4층 여성복지관은 구청 가정복지과에서 운영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구민들의 복지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구립 용두문화복지센터가 긴 시간 끝에 드디어 개관에 이르게 됐다”며 “여가 및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용두문화복지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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