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교대 및 차고지 방향’표시 의무화 추진


 

경만선 시의원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울택시‘교대 및 차고지 방향’표시 의무화를 추진한다.

서울시의회 경만선 시의원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울택시‘교대 및 차고지 방향’표시 의무화를 추진한다.

이는 영업 중인 택시가 교대시간에 맞춰 차고지로 복귀할 때‘교대 및 차고지 방향’을 택시 전면에 표시하고 자동으로 택시운행시스템에 기록하는 방안이다. 택시 승차거부를 막기 위해 추진된다.

경 의원이 제공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승차거부 신고건수 대비 처분율은 11.7%에 그치고 있다. 이에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고질적인 택시 승차거부를 막기 위해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경만선 시의원은 제283회 임시회 도시교통본부 현안질의를 통해서 “승차거부는 다양한 편법을 동원해 단속의 허점을 파고들고 있다”며,“이번 교대 및 차고지 방향 표시제를 계기로 승차거부가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행 단속 기준 상 교대시간 공지 시 1시간 이내 차고지에 입고하면 승차거부에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를 악용, 교대시간임을 알리면서 승객을 골라 태우는 행태가 만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