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셔틀버스,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 도입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호)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예방에 나선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 셔틀버스 총 5대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 장치를 설치한 것이다
또, 셔틀버스 운행 기사를 대상으로 사용방법을 교육을 진행한 후, 13일부터 해당 시스템을 전격 운영에 나섰다. 

‘슬리핑 차일드 체크’ 장치는 셔틀버스 운행 종료 후 경보음이 울리면 차 뒤편에 설치된 해제 버튼을 눌러 경보음을 멈추는 방식이다.
운행기사가 경보 해제 벨을 누르기 위해 버스 뒷자석으로 이동하며 탑승 고객의 하차 여부를 재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체육시설 이용고객 대부분이 어린이와 고령층으로 버스 운행 종료 시 철저한 승객 하자 점검이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늦더위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발 빠르게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공단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 셔틀버스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 장치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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