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는 독거 어르신의 주거복지를 지원하는 종합 사업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정릉4동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제73주년 광복절과 말복을 맞아 지역주민, 사회단체와 힘을 합쳐 집수리 복지서비스 ‘복복복 을 더하다’ 라는 이름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동주민센터와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 고려아연, 포스코건설 임직원, 동복지협의체 위원 등 5개 단체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해 집수리 및 가구 지원까지 마쳤다. 

독거 어르신의 낡은 창문 및 낡고 헤진 벽지와 장판을 깨끗한 것으로 교체하고 싱크대세트와 장롱세트, 침대세트, 5단 서랍장, 신발장 세트 등을 설치해드렸다.

이번 정릉4동의 주거복지 사업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남은 대상 가구에도 도배, 장판, 단열, LED전등 설치 등 집수리는 물론 침대, 장롱, 서랍장, 싱크대 등 가구도 지원될 계획이다.

심재원 정릉4동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민·관의 집중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진 만큼 어르신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