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이론 현장체험 병행 '어린이 그린리더' 양성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교 4~ 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올해 24회를 맞은 어린이 환경학교를 개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환경학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동덕여자대학교와 관학협력사업으로 안령미 교수의 지도아래 대학생 환경동아리 ‘환경지기’가 기획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한 어린이들이 성북구의 공기 토양 물 등 환경전반에 대해 바로 알고 실습과 실험까지 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 진행됐다.

이론수업뿐만 아니라 친환경 가습기 만들기 등 체험 수업과 산, 염기 기름제거 등 다양한 환경관련 실험과 더불어 에너지드림센터, 자원회수시설, 북한산 생태체험관 등 환경관련 현장을 견학하면서 기후변화 교육도 듣고 태양광 자동차도 직접 만들어보는 현장체험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매년 여름방학 진행하고 있는 성북어린이 환경학교는 우리마을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려 환경보전의 차세대 주역인 ‘어린이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환경체험의 장.”이라고 밝혔다.

성북어린이 환경학교에 참여한 아동들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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