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5동, 연령대별 맞춤형 영화상영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문화혜택을 향유하기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초대해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동네 나눔이웃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월5동의 '엄마의 영화관'을 오픈했다. 

'엄마의 영화관'은 지난달 29일 오전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나눔이웃 ‘나눔더하기 행복플러스’에서 힘을 더했다. 

나눔 이웃이란, 이웃이 이웃을 돌보며 주체적 복지리더로 성장할 주민 양성을 위해 모임을 조직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하는 ‘돌봄 공동체'를 말한다.

이날 저소득어르신 20명을 초청해 연령대별 맞춤 영화로 선정한 ‘덕구’를 상영했으며, 영화가 끝난 후에는 관내 나눔가게인 이가감자탕(대표 이기택)에서 점심식사를 제공, 든든한 문화나눔 행사도 개최했다.

신월5동의 '나눔더하기 행복플러스'는 지난 4월경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민 6명이 모여 결성한 봉사 모임으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문화나눔 행사를 가질 계획을 밝혔다. 
이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등 연령대별로 맞춤형 영화상영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성덕 신월5동장은 “신월5동은 주민과 함께 지역 복지 생태계를 보다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4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나눔이웃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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