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증산동, 재불화가 박효식 프랑스 풍경화展 개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는 광복37주년을 맞아 증산동주민센터 등에서 보훈가족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14일 오전 11시 동주민센터 시루뫼 작은 갤러리에서 ‘재불화가 박효식 프랑스 풍경화전(展)’을 개최한다.

애국지사 후손 4가구와 6·25 참전용사 8명이 참석하게 되며, 전시회를 통해 판매된 전시작품의 수익금 일부를 보훈가족 돕기 후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특히, 보훈가족을 향한 존경의 뜻으로 태극기 뱃지를 달아드리고, 한규동 동장과 최금곤 마을작가가 고귀한 성함을 직접 새겨 만든 전각12점을 기념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종료 후에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며, 애국지사 후손 가족들을 위해 제작한 ‘애국지사 후손의 집’ 명패를 현관문 앞마다 달아드리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박효식 화백은 파리에서 20년째 활동하고 있는 재불화가로, 1987 도쿄 공모전 전시를 시작으로 1988 단체전 서울갤러리, 2010 프랑스 개인전 갤러리 생장드몽, 2014 루브르박물관 아트페어 등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2017 프랑스살롱 ‘Art en Capial’ 그랑필레와 살롱드 오텀상을 수상한바 있다. 

최근에는 2018 인사동 경인미술관 및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작품전시회를 진행하였으며, 지속적인 나눔 전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방위협의회 권의채 회장은 “지난해 광복 기념행사 ‘증산동 시루뫼 마을과 경기도 북면 거주 애국지사 및 보훈가족 초청 감사 음악회’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보훈가족 여러분이 이번 행사를 통해 큰 위안을 얻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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