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서큘레이터, 인견이불에 삼계탕 등 다양한 후원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북구 장위3동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이웃 사랑 미담이 들려오고 있다.
장위3동 주민이 관내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음을 모아 나섰다.
지난 9일에는 청소년 지도협의회가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선풍기를 전달했으며, 이어서 선풍기 35대, 써큐레이터 21대, 인견이불 26채, 보양식 삼계탕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미담을 이어가고 있다.
장위3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형편을 더 자주 살폈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이 다수 접수되어 복지협의체가 나서서 자장면 식사 행사를 준비 하는 등 폭염을 안전하게 극복하기 위한 이웃의 배려와 지혜가 모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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