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 및 원활한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한국수화언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안에는 ▶조례의 제정 목적 및 관련 용어 정의 ▶수어활성화 노력 ▶청각장애인 등의 편의증진, 지원, 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는 조례규칙 심의위 통과와 의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10월말 공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앞으로 공공행사 개최 시와 공공시설 이용 안내 등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수어통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이 수어에 대한 사용 환경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