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보건소, 만성질환 및 심혈관 검진, 금연클리닉 운영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대사증후군 예방과 관리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마포건강관리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해당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마포건강관리센터 검진센터를 방문하면 이용 가능하다. 

만 20세에서 64세까지의 마포구 주민이거나 직장이 마포에 소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예약 후 검진과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마포건강관리센터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비롯해 1차진료 서비스와 심혈관 조기검진, 모바일헬스케어, 금연클리닉, 운동처방 서비스 등을 하나로 통합한 만성질환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보건소가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마포구의 연령별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대 9.2%, 30대 18.2%, 40대 26.7%, 50대 31.4%, 60~64세 40.7%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았다. 또 남자가 여자보다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관리를 받기 시작한 후 12개월간 지속 관리되는 비율을 의미하는 추구관리율은 48.2%로 서울시의 42.4%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사증후군 발병 후 6개월, 12개월이 각각 경과한 뒤 위험 요인이 2개 이하로 감소된 비율도 마포구가 50.3%, 48.9%로 서울시의 43.4%, 42.1%보다 높았다. 

구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진 관리시스템이 지역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관리에 톡톡히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많은 주민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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