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마음건강 행복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구는 오는 29일부터는 성신여대 인근 맘통합 심리상담센터에서 임산부 부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 시즌 2, 행복한 엄마학교 ‘맘(mom)맘(mom) 행복 클래스’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4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전문 심리상담가가 진행하는 이번 마음건강향상 프로그램은 4주 동안 ▲우울증 저리가!(우울증 대비 및 극복), ▲엄마와 뱃속 아기가 행복한 심리요가, ▲엄마를 바꾸는 시간, ▲졸업축하파티(토크콘서트) 등 예비 엄마 아빠를 위한 심리검사와 상담, 클래식 라이브 공연을 접목한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모가 되기 전 부부가 함께 마음건강을 다져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준비된 마음으로 새로운 가족구성원인 아이를 맞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이 많은 요즘, 마음건강향상 및 지지프로그램 등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통합심리상담 프로그램 ‘참깨학교 잉꼬반’을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