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정비업소 주유소 등 생활밀착형 민관 합동점검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폭염 속 장기화됨에 따라 생활밀착형 주민 불편 해소 행정을 위해 관내 사업장 악취 예방을 실시한다. 
또, 햇빛이 강한 여름철 오존농도에 영향을 주는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게 되는 사업장은 악취 발생이 우려되는 도장, 정비, 인쇄, 세탁 등이며, 일상생활 속 쉽게 접하는 사업장인 자동차정비업소, 주유소 등도 포함된다. 

구는 지역 내 환경단체인 녹색환경감시단과 함께 3인 1조 3개반을 편성해 합동 점검을 펼칠 예정이며, 점검분야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시설에 대한 신고여부 및 시설사항 확인을 비롯해 배출억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설치 여부를 주로 점검한다.

또, 매년 1~2회 실시토록 되어있는 오염도검사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원발생 등으로 악취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은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해 해당 사업장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폭염으로 인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장의 악취 발생 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해당 사업장의 배출시설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장을 방문해 시설 점검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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