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남 프로젝트, 민관협력기반 복지정책 등 높은평가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7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획득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1위에 올랐으며,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4위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상은 오는 10월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50대 독거남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위한 ‘나비男 프로젝트’ 양천형 권역별 사례 관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주민과 마을벽화그리기 사업’ 등 특성화 사업 지원, 민관협력 기반 복지정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매년 수립하는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사회보장사업을 시행하여 중앙정부의 사회보장사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구는 여성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이어 아동친화·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다양한 사회보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50대 독거남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50스타트 센터’ 설치, 장애인생활환경 개선사업 운영 등 장벽없는 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 평가를 함께 하였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협치를 통해 가족이 행복한 포용도시 양천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에서 지난해 3월 실시했던 나비남 프로젝트 기자 설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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