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이들 2,000명 대상

강서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이들이 손 씻기 체험을 하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유아 식중독 예방 및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 
‘냠냠요정과 병균갈갈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뮤지컬로서 어린이 전문 공연단 극단놀이터가 진행한다. 
올바른 손 씻기와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 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9월 19일, 20일 양일 간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진행된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이들 2,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공연 관람을 원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높이기 위해 대형 소품을 무대에 설치해 시각적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공연 전 하루 8번 30초 동안 손 씻기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1830 손 씻기’의 중요성을 노래 및 율동을 통해 배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또, 공연 관람 전후 아이들이 직접 손 씻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연장 입구에 홍보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부스에는 ‘손 씻기 체험 뷰박스를 설치해 아이들이 어떻게 손을 씻어야 깨끗한지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체험과정과 결과를 꼼꼼하게 설명해 준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아동기에 제대로 된 습관을 갖는 것만으로도 식중독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가정에서도 적극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