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제주시 애월읍 하수관거정비 공사 중 백골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께 애월읍 곽지리 초등학교 인근에서 하수관거공사를 위해 터파기 중 약 40㎝ 땅속에서 백골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시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네차례에 걸쳐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에서 백골 시신 11구가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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