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3동, 나눔가게 저금통 성금 함께 오픈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는 폭염 속에도 미소를 짓게 하는 작은 나눔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신월3동에서는 지난 30일 지역사회 나눔실천을 위해 총 8개소 나눔가게에 설치한 'Give되지 저금통' 1차 개함 행사를 가졌다.

Give되지 저금통 설치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기부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었다.

이날 개함식과 함께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강혜영) 소속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해피하우스 저금통을 제작해 나눔가게 및 가정에 위탁하기도 했다. 
현재 70가구에서 위탁하고 있으며, 11월에 개함할 예정이다.

개함식을 통해 모인 성금은 총 60여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지금까지 모인 성금은 여름방학을 맞은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신월3동 청소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영환 신월3동장은 “요즘 기부 문화가 거액기부에서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재능나눔이나 동전 모금 등 작은 나눔으로 바뀌어가는 추세다.”며 “주민들이 자율적인 나눔참여가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월3동에서 진행된 해피하우스 저금통만들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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