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자동차 전문가 육성ㆍ지원

현대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 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의 결선 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한국잡월드에서 열렸다. 사진은 고등부 결선에 오른 학생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날개를 달아준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최근‘제 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성료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슈에트(Chouette)팀(원주대성중학교 소속), 고등부 아웃세일2(Outsail2)팀(순창고등학교 소속)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중·고등부 각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미래의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자동차 공학 및 디자인 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자동차 분야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3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잡월드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대상 과학 경진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회 참가자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총 1,646팀 5,575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우승팀 학생들과 지도 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영국에서 열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 관람 및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현대 커미션 전시를 참관할 수 있는 해외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제 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진행하면서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한층 높아진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청소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본 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자동차 전문가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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