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사시티아파트~가좌로377 구간 경사보도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된 신사지하차도 인근 경사로 정비공사를 8월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신사시티아파트~가좌로 377 구간의 경사로 보도를 완만하게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지난해 지역주민 제안으로 참여예산사업으로 신청되어 참여예산사업 분과위원회 심사 및 주민총회 최종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신사시티아파트부터 가좌로377번지 구간의 경사보도는 경사로가 심해 보행자 낙상사고가 빈번할 뿐 아니라 장애인 및 유모차는 다니기도 어려운 곳으로 민원다발지역있다. 
또한, 일부 보행자는 경사로를 피해 차로로 통행하기도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 곳으로 작년 말 고양 화전~서울 신사 간 간선도로가 개통된 현 상황에서는 교통사고 위험이 더 커진 실정이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경사로가 완만하게 정비(기존 24% → 변경 15%)되면 보행약자 및 인근 학교(상신초교 및 덕산중)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공사가 8월 착공해 약 1달간 시행될 예정이며, 공사 중에는 불가피하게 보행로 통행이 제한되게 되므로 보행자는 우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