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8월 힐링농업체험학습 참가자 선착순 모집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서울시 최대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어린이 영농체험학습장을 과해동에서 운영하고 하반기 참가자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8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힐링농업체험학습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10일까지 선착순 접수해야 한다. 
체험학습 기간은 8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50회 운영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등 단체별로 접수하며, 회당 40명 이내로 2천여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체험과정은 △서울브랜드농산물 생산체험 △농촌 자연생활 체험 △녹색 식생활 체험 등 3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싱그러운 대자연 속에서 도시 어린이들이 꼬마농부로 변신해 농촌 생활의 즐거움을 맛보고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서울브랜드농산물 생산체험은 농원 내 '경복궁쌀 재배지‘와 ’서울꽃단지 ‘ 등을 둘러보고 직접 모종을 심어보며 농산물의 생육과정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관심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벼와 보리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거쳐야 하는 생산과정을 학습하고 상추, 오이 등의 싱싱한 채소를 직접 수확해 볼 수도 있다.

이밖에도 농촌 자연생활 체험에서는 시골풍경을 보며 자연 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수생식물 관찰 체험과 식물터널 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이 이어진다.

시식 시간에는 옥수수로 만든 팝콘, 가마솥으로 찐 감자 등 농원에서 수확한 제철 농산물을 다 함께 먹어 보면서 자연의 풍성함과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도시 아이들에게 평소 먹던 음식이 자연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수확되는지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며 “어린이들이 즐거운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있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구 힐링체험농원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작물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