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진로 탐색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복한 꿈드림 교실'을 운영한다.
다음달 6일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초청해 양천문화회관 해누리홀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교실’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에서 근무하는 항공기 조종사, 운항관리사, 캐빈승무원 멘토로부터 분야별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우리동네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은 다음달 13일 양천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2개 인디밴드(와니/별달호수)의 공연과 보컬, 기타, 드럼, 피아노 멘토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 의과대학생들의 강연을 듣고, 의대시험을 체험해보는 ‘슈바이처 프로젝트’와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고 음식 봉사를 체험하는 ‘나도 푸드트럭 쉐프’를 운영하여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꿈드림 교실의 인원을 각 프로그램 당 400명으로 확대 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현재 활동하는 항공사 관련 멘토들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밴드 공연도 관람하고, 관심있는 분야의 멘토들에게 궁금한 점들도 물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