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한양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보건소 체험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8월 11일까지 보건의료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8년 보건의료 진로체험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실습은 한양대학교서울병원,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 병원, 성동구보건소 등이 참여해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의료 진로체험은 구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MEDICAL TOP 성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3년째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내용으로 한양대학교병원에서는 교수와 의료진을 멘토로 수술실,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조직병리과, 소아과병동을 견학하며 각 부서에서의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의 역할 및 업무에 대해 체험한다. 

또, 치과병원에서는 우리나라 장애인 구강진료 분야의 핵심기관을 참관하고 치과의사, 치위생사 직업 소개와 인터뷰를 진행한다. 치과 진료업무 관찰 등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장애인과 구강 보건에 대한 이해와 진로 정립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방병원은 한의사 직업과 한방 의료분야를 이해하고 한방체험, 조제시설 및 탕전반 투어를 경험하게 된다. 보건소의 경우 한국의 일차의료 및 공공의료를 이해하고 예방접종, 대사증후군관리센터, 1차 진료실 견학 등의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의 이해를 도와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80%이상이었으며 특히 현장 실습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또한 90% 이상의 참여 학생이 진로 탐색과 관련 분야 진학에 대한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고등학생들이 ‘MEDICAL TOP 성동’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의료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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