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3동 50대 독거남, 졸업여행 이야기

양천구는 지난해부터 50대 독거남의 사회적 고립과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나비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정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11일 ‘희망으로 가는 기차 「나비트레인」 지원사업’의 출발식을 개최했다. 이후 설렘역, 배움역, 나눔역, 희망역 등 4개의 플랫폼을 운영, 이곳을 통해 나비남들은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정착하고 있다.

종착역인 희망역에 도착한 나비트레인은 지난 18일 오전 강원도 춘천 남이섬으로 졸업여행을 떠났다. 이번 졸업여행은 나비남에게 여가 제공, 멘토-멘티간의 친밀감 형성, 지역사회내 관계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신정3동주민센터, 나비남멘토단, 신정3동자원봉사캠프,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이 여정에 함께 했다.

남이섬으로 떠난 나비트레인은 △자기소개하기 △남이섬 유니세프 나눔열차 탑승 △남이섬 스토리투어 △산책 등의 야외활동을 통해 모든 참여자가 함께 어울리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신정3동주민센터는 50대 독거남들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신정7동 어르신사랑방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

신정7동은 관내 어르신사랑방 10개소(구립1, 사립9)에 선풍기 17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물품은 관내 지구촌교회의 후원을 받았다.

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교회로서 기쁨과 희망을 함께 할 수 있는 기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천혁신교육... 아이들에게 마을의 배려과 존중 가르쳐

구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강화 라르고빌리조트에서 '2018 양천혁신교육지구 민ㆍ관ㆍ학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마을강사, 학부모, 양천탐방해설사, 학부모진로 코치단 등 실무협의회 위원들, 학교와의 연계강화를 위해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무모회, 교사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사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참여자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을 통한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양천혁신교육사업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 성공적인 교육환경을 제공에 모두의 힘을 합치를 기회였다.

1부 행사에서는 혁신교육 길라잡이 시간을 통해 혁신교육4년차에 따른 사업의 가치를 돌아보고, 신규참여자와 함께  새로운 개념정립과 실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참여형 친교시간과  민관학 협치의 기술 강의를 통해 각 기관에 대한 인식차이를 극복하고 고정관념을 벗어난 진정한 협치의 방법을 논의했다.

◆아이들 눈높이 맞춘 환경뮤지컬 인형극 공연

구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6, 7월  유아 7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뮤지컬 인형극 ‘환경요정과 에너지맨’을 공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재활용 분리수거와 에너지 절약 실천 등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구는 올 하반기 추가로 유아 대상의 환경뮤지컬 공연과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에너지 절약을 대한 개념을 갖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흥미있는 교육방법으로 접근, 환경보전 인식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활용 화분으로 어르신께 사랑을~

신정3동 양천고등학교‘프론티어 봉사단’은 신정산 자연정화를 목적으로「숲 키우기 마음 키우기」를 진행하고 있다.

월 1회 건강한 숲과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며, 재활용 화분을 제작해 경로당에 기부, 봉사와 체험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재활용 화분은 누구나 쉽게 관리하며 키울 수 있는 다육 식물로 완성해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학교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를 체험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