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양성평등주간 행사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9일, 20일 이틀 간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행사를 700여명의 구민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감, 시작하는 변화'라는 슬로건을 걸고 19일 기념식으로 막을 올렸다. 
기념식에서는 김미경 구청장의 기념사와 더불어 양성평등실현에 기여한 유공자(여성인권 및 안전강화(10명), 양성평등실현(2명), 여성사회참여확대 분야(2명) 등) 14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 순서로 협치 여성분야 민관공동실행단에서 수시로 회의해 얻어낸 결과물인 ‘양성평등을 위한 우리의 약속 7가지 선언문’을 주민 모두가 함께 외쳐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사람 모형의 인간띠를 제작해 무심코 말했던 성차별 언어를 주민 1,500여명에게 설문해 공연장에 부착 성차별적 언어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했다.

양성평등주간 행사 기간에는 서부경찰서 젠더폭력예방 및 탄력순찰 홍보, 은평경찰서 성희롱예방뱃지 배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9가지 차별을 터트리는 풍선게임 ‘여성차별팡팡’, 가정폭력상담소 성차별에 관한 설문 및 홍보 등 관내 기관에서도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20일에는 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명과 함께 관계교육연구소 소장인 손경이 강사의 특강을 진행했다.
진정한 With You의 의미(누가 성을 배워야 하는가?)의 주제로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여 양성평등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어느 특정 성에 대해 고정관념, 차별적 감정을 갖지 않고, 생활속에서 나 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은평구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유학기제 강사양성과정, 토털공예 자격증반, 생애설계프로그램, 아동미술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후 돌봄체계 구축으로 여성이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한 은평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은평구에서 개최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우리의 약속 7가지 선언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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