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사 12층 조성...계획단계부터 주민 요구 반영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기존 북카페로 운영되던 구청사 12층에 열두 번째 구립도서관을 개관하고 오는 27일 오후 4시 기념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음도서관이라고 이름 붙은 이곳은 179.81㎡의 규모로 열람실, 세미나실, 카페 등이 들어선다.

이번 도서관 개관에 의미를 더하는 부분은 계획단계부터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다. 
주민들과의 장시간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정보 특화도서관이자 관내 공공도서관과 상호대차를 통해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지 않은 자료까지 폭넓게 빌려볼 수 있는 작지만 알찬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또, 주민과 주민, 성북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지역 자료의 생산자와 수요자 모두를 서로서로 이어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이음’을 도서관 명칭에 담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 모두를 이어주는 ‘이음’의 의미를 담은 ‘성북이음도서관’이 주민 친화적인 복합적인 도서관의 모습으로 재탄생하면서 지역의 요구와 정책적 필요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이음도서관 개관 기념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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