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업, 개도국 성장 지원... 민관파트너십 추진 및 강화방안 모색

외교부가 유엔본부에서 ‘파트너십의 힘 :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용적 해법’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유엔 고위급정치포럼(UN HLPF)’을 계기로 뉴욕 유엔본부에서 ‘파트너십의 힘 :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용적 해법’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유엔 고위급정치포럼(HLPF)은 2015년 유엔에서 채택된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후속조치와 이행점검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토론회다.

최근 국제사회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달성을 위해 민간부문의 혁신과 재원이 필수적이라는 인식하에 민관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하는 추세다. 우리 정부도 관련 모범사례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은경 환경부장관, 조태열 주유엔대사 등 정부고위인사를 비롯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기업과 주요 파트너, 여타국 정부관계자와 유엔기구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리 기업이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영가치가 조화를 이루기 위해 개도국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이에 주요 국제적 파트너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행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부는 기업을 비롯한 새로운 개발주체들과의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개도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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