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홍보 퍼레이드, 타악연주, 만장 등 길놀이 형식 눈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생생한 주민자치를 이루기 위해 동선동 주민총회를 17일 구청사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2일에는 종암동에서 350여명의 각계각층 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갖고 공론의 장을 형성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동선동 주민총회의 경우 특별한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라서 눈길을 끈다. 홍보 퍼레이드부터 시작되며, '아름다운 미아리고개' 친구들이 주체가 되어 타악(풍물)연주, 만장 등 총회 홍보 및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동선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유재승)는 그동안 수차례 분과,전체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회 운영방안과 사업계획을 논의 후 이번 총회에 상정할 자치계획을 수립했었다.

주민자치계획 사업으로는  ‘주민이 꾸미는 우리동네 예술무대’, ‘청소년 꿈드림 경제활동 지원’, ‘동선동 생활정보 콘텐츠 만들기’ 등 10건으로 주민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생활의제는 물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도 총회안건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총회야말로 생생한 주민자치의 현장이며, 실질적인 동 주민대표협의체인 주민자치회를 통해 마을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종암동 주민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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