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및 도서 이웃과 공유 사업 적극 추진
기업체와 협력해 모든 출산가정 축하선물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저출산 시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우선, 아이용품 공유 사업을 통해 장난감과 도서를 이웃과 함께 나누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공유를 하고자 하는 아이용품이 있는 가정에서는 방문 일정과 예상 책정가를 상담하면 된다. 구에서 지정한 업체 직원이 방문해 물품을 수거하게 되며 배송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공유기업에서 아이용품 세척과 포장, 재판매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안심 거래를 할 수 있다.

도서전집은 아이베이비(www.i-baby.co.kr),장난감은 픽셀(www.picksell.co.kr)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장난감 공유 업체 ㈜어픽스는 구에서 지난 2016년 공모를 통해 공유촉진사업비를 지원받은 업체다.

이밖에도 구는 앞으로 모든 출산가정에 축하선물을 지급한다. 지난해 10월 지역 내 충정로에 소재한 라이온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출생신고를 하는 구민 가정에 ‘아이사랑 꾸러미’ 출산 축하선물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도 이달부터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출산가정에 축하용품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에서 수유, 건강, 외출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바로 받거나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민선7기를 맞아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모유수유 클리닉, 우리 손주 육아교실, 맞벌이가정자녀 방학돌봄, 출산양육지원금 지원, 다자녀가족 입학축하상품권 지급 등을 통해 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공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재울뉴타운 4구역 내에 종합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도 계획 중이다.

서울시가 7월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육아용품ㆍ산후조리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은 아기외출 전체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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