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매번 좋은 공연을 선보이는 금천문화재단 주관으로 한여름의 선물 문학콘서트 '소나기'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문학콘서트 ‘소나기’는 풋풋한 소년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황순원의 인기소설 ‘소나기’를 배우들의 목소리, 샌드애니메이션, 동서양의 악기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특히, 올해까지 4년 연속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 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금, 첼로, 클라리넷 등 동서양 악기의 조합으로 소설 속의 바람소리, 빗소리, 시냇물소리, 새소리를 표현하며, 소리와 이미지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소나기’의 감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공연은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만원이다. 티켓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금천구민은 3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