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친환경 자연소재 놀이시설물 양지공원 설치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월동 소재 양지근린공원에 자연지형을 살린 창의어린이 놀이터를 개장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 사업비 약 2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 이번 사업은 신월 7동 지역주민, 유아 관련 전문가 등으로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디자인부터 기획 설계 시공까지 함께 했으며, 향후 유지관리도 함께 해나갈 방침이다. 

기존에 이곳에는 조합놀이대와 그네 정도 마련돼 있는 전형적인 시설위주의 놀이터였다. 
새롭게 개장한 창의놀이터는 경사 데크 놀이대, 모래,황토놀이터,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바구니 그네 등을 설치했으며, 무엇보다 친환경 자연소재로 조성했다. 

기존의 노후한 화장실도 서울시와 구 예산 약 5천만 원으로 새롭게 정비를 완료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 놀이터 이용 어린이, 보호자의 편익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관내 지난해 조성된 목동근린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달 개장한 양천공원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는 기존에 노후한 야외무대와 놀이터를 연계한 전국 최초 도시재생형 통합놀이로서 오는 9월 실내놀이 공간 ‘키지트’ 개장을 앞두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는 아동의 놀권리를 증진하고 아동친화도시로의 구축을 위하여 2017년부터 창의놀이터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놀이와 친구와 자연을 만날 수 있고, 마을 특성에 맞는 창의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천구 양지공원 창의놀이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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