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관광안내도 통해 관내 6개소 홍보활동 전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근,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및 이야기가 담긴 서울미래유산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구에는 불광동성당, 불광대장간, 장용학가옥, 청기와양복점 등 6개의 서울미래유산이 지정돼 있다. 

구는 지난 7일 캠페인을 통해 은평관광안내도 및 은평둘레길지도도 함께 나누며 구정 홍보에 앞장섰다.
 
대표적인 서울미래유산으로 손꼽을 수 있는 불광동성당은 1986년에 지어 진 한국 근현대 건축 문화사를 대표하는 건물로 건축가 김수근씨의 마지막 작품이다. 한국 100대 건축물로 지정돼 있다. 

또한, 불광대장간은 1963년부터 현대까지 가업을 계승하고 있고, 옛 수작업 방식으로 농기구, 목공기구 등을 만들고 있다.
청기와양복점은 1973년 개업 이래 명인 황재홍씨의 아들이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특히 특수체형 고객이 즐겨 찾는 명품양복점이다. 
또한. 장용학가옥은 195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문학가 장용학 씨가 집필했떤 장소이다. 

형제대장간은 수색역 소재해 있으며, 도심개발과 함께 사라져 가는 대장간의 정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신사동 산새마을은 도시 재개발로 인한 지역공동체를 극복하기 위하여 조성된 마을이다. 텃밭가꾸기, 벽화그리기, 마을방범활동 등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 미래유산은 451개소 중 우리 구에는 주민의 삶이 물신 풍기는 곳이 많은 편인데, 앞으로 서울 미래유산을 시민이 쉽게 찾아 가도록 홍보와 발굴에 물적 인적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미래유산 홍보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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