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활동보고서 전달 받고, 분과별 공약 실행안 담아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 4일 구청장직 인수위회로부터 ‘민선7기 활동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인수위는 지난 6월 15일 정식 출범 후 ‘서울을 이끄는 송파’라는 박성수 구청장의 구정방향을 중심으로 ▷도시환경, ▷건설교통, ▷기획홍보, ▷관광활성화, ▷주민참여행정 등 총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활동보고서 완성에 이어 구는 ‘100인 위원회’를 출범해 핵심 공약을 좀 더 세밀하게 다듬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업무와 제도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67만 송파구민의 실질적인 안전과 삶의 가치를 풍요롭게 해 나갈 계획이다.

인수위 박용모 위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알차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서울을 이끄는 송파, 세계가 주목하는 송파’의 기초를 남겼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공약을 꼼꼼히 실행해, 4년 뒤 구민과의 약속을 지킨 성공하는 구청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인수위는 지난달 18일 5개 분과별 구정 주요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국별 주요 업무 보고, 박 구청장의 공약사업에 대한 분과별 실무회의 등을 통해 구정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최우선 목표 중 하나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안전, 교육도시, 문화, 건강 및 삶의 질 향상’ 등 공약사업 실행을 위한 현재의 정책여건과 그간 추진해 온 사업내용, 공약이행 가능 여부 등을 분석 검토했다. 
그 결과, 보육 요양 등 돌봄시설 확충 및 공공성강화, 경력단절여성교육 및 재취업지원 등 73건의 공약은 정상추진, 15건은 변경추진 의견을 제시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여 오직 송파의 변화와 발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 위원들도 계속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좌측)과 박용모 인수위원회 위원장(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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