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치매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
치매 자가진단, 상담 및 퍼즐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는 오는 11일 구청 입구에서 오전10시부터 오호5시까지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구 치매안심센터와 ㈜한독이 손잡고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치매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여 운영하는 이동식 카페다.

이날 기억다방에서는 아메리카노, 매실차, 녹차 등 일반적인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더불어 ‘기억커피’, ‘기억의 오로라’ 등 기억다방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메뉴도 있다.
‘기억커피’는 기존의 카페라떼에 치매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커큐민을 넣은 것이고 ‘기억의 오로라’는 블루레몬에이드에 커큐민이 첨가된 음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치매 자가진단 및 치매상담, 치매 바로알기 OX퀴즈, 치매예방퍼즐,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성북구 푸드마켓 ‘행복 플러스’와 함께하는 바자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여, 치매 환자들이 위축되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가능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일, 성북구가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기억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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