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 특강... 반려동물 관련 정책과 우리의 역할 강의

반려동물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병국 국회의원이 서울호서 애완동물학과 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한 정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사진은 특강후 이운희 학장(앞에서 두째줄 가운데), 정병국 의원(앞에서 두째 줄 오른쪽 세번째) 및 학과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애완동물학과 계열에서 지난 4일 아주 특별한 강의가 열렸다.

이날 강연자는 정병국 국회의원으로서 그는 반려동물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의원은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한 정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쳤다.

이번 특강에서 정 의원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 성장 요인과 현황 ▲반려동물의 증가로 인한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역할 ▲반려동물 관련 법안에 대한 정치권의 노력을 역설했다.

그는 "반려동물의 문화, 산업, 복지를 통해 관련 정책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정치를 활용해야 한다"며  "이 일에 애완동물 전문가로 성장할 우리 학생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울호서 애완동물학과 계열은 전문학교 중 최초로 애완동물 관련 전공을 개설했다. 이 계열은 9개 세부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서 동시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파주캠퍼스에 곤충박물관을 비롯해 서울캠퍼스에는 동물매개치료센터, 특수동물사육장 및 동물사육장, 실험동물실, 애견훈련장, 애견미용실습장 등 각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애완동물학과 계열은 올해부터 사향고양이, 미어캣, 대형앵무새, 아나콘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아로아나, 북극여우, 늑대개, 토마토 개구리 등 특수동물을 사육ㆍ연구할 수 있는 특수 동물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여기에 반려동물 재활 치료센터, 수중생물관, 야영장 등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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