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을 나타내는 지표적인 통계를 말한다.
경제활동은 생산·소비·무역 등의 여러 가지 면을 지닌다. 따라서 경제통계도 여러 종류가 있다.

각 면의 대표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주요 경제지표로는 국민소득통계 생산지수, 출하지수, 재고지수, 등의 생산활동지표, 재정수지실적, 통화발행액, 전국은행예금 대출 등의 금융지표, 수출입실적 수입승인 수출입신용장 외국환 등의 무역·국제수지지표, 고용지수 임금지수 등의 노동관계지수, 주가지수나 주식거래액 등의 주식지표 등이다.

그리고 몇 가지 경제지표를 합성하여 경기변동을 확인하고, 장래의 경기변동을 예측하는 지표로 사용하는 것을 경기지표라고 한다.

경제지표들은 시계열 형태로 표시되는데 이러한 시계열지표의 움직임을 가지고 경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경제시계열의 변동중 경기와 관련성이 높은 변동분만을 추출할 필요가 있다.

경제지표는 경기요인에 의한 변동뿐 아니라 기온의 변화나 명절 등에 기인하는 계절변동과 천재지변 또는 파업 등의 예기치 못한 사건에 의한 불규칙변동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를 제거하지 않은 원계열의 변동만으로는 경기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기변동을 보다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통계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개별 지표의 변동성분 중에서 경기와 관련성이 낮은 계절변동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추세·순환 변동치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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