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전 예약 통해 빔·컴퓨터 등 제반시설 지원


동작구는 관내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연중 개방해 주민들의 모임 공간으로 개방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친다. 

개방하게 되는 공간은 구청, 각 동 주민센터, 도서관, 구민회관 등 총 52개소로 서울시민이라면 일부 기관을 제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밖에도 공유문화 촉진 주민공모사업, 공유부엌, 개방형 경로당, 청년공유주택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시설에서 야간 개방이 이뤄지고 42개소는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해 평일 시간이 없어 이용을 못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이 공간들은 주민들은 모임, 세미나, 마을활동지원 공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대부분의 시설에서 빔·컴퓨터 등 기본 필요물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공간 면적은 23㎡에서 490㎡까지로 모임의 규모(최소 8명에서 최대 500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정현 자치행정과장은“공공시설이 단순히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그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사당동에서 주민들이 모임을 하고 있는 모습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