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맞춤식 창출 성과
시상금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재투자

 

영등포구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9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일자리 대상 시상식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243개 지방자치

단체의 일자리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 시상했다.

심사는 1차 서울고용노동청 지역단위 평가와 2차 고용노동부 중앙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이번 시상에서 구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실적을 평가하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일자리확대 ▲인프라구축 ▲일자리창출 ▲일자리 질 개선 등 총 5개 분야 15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중에서 구는 지난해 7월 청년지원팀을 신설하고 청년일자리창출조례를 제정,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청년네트워크 구성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핀테크 교육, 건축기술학교 조성, 취업콘서트, 기업탐방 등 청년의 욕구에 맞춘 현실적인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맞춤형 일자리 전략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 ‘시니어클럽’ 운영, 꽃할매네 푸드트럭 ‘주먹밥&찬’, 결혼이민자 ‘취업을JOB자’,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등이 그 성과다. 

이번 수상으로 받은 인센티브 9천만 원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더불어 잘사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년 간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열악한 고용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들의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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