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주민과 상인 화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


송파구는 오는 23일 문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제2회 문정1동민의 날 기념 로데5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과 상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쇼핑 공간을 넘어 ‘살거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쉴거리’가 가득한 테마공간에서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느티나무 고유제로 문을 연다. 문정1동 주민센터 앞의 수령 530년의 느티나무 2그루는 주민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 나무’로 불릴 만큼 마을의 역사와 함께하며 지역의 영물로 손꼽히고 있다. 
전통제례를 체험할 수 있는 고유제와 함께 전통놀이, 1960년대 옛 문정골의 정취를 담아낸 사진전 등 과거와 현대가 만나는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메인행사장인 로데오거리에서는 특설무대를 마련해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과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문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샤론 예술단의 공연 등 주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로 타로 점보기, 페이스페인팅, 푸드트럭 등도 진행된다. 
문정1동 이미경 동장은 “동민의 날 행사로 주민과 상인이 하나가 되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정동 로데오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송파구에서 진행된 느티나무 고유제 모습. 오는 23일 구는 문정로데오거리 축제를 개최해 주민 화합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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