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주민들이 막연하게 느끼는 협동조합의 개념과 운영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협동조합학교의 운영을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교육은 보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쿠피 협동조합에 위탁했으며, 총 6회 과정으로 구로구청 신관 2층 평생학습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협동조합학교의 첫 프로그램 내용은 ▶협동조합의 역사 ▶협동조합 조직의 이해 ▶협동조합의 유형별 특징 ▶협동조합 비즈니스 이해 ▶협동조합 운영실무 등으로 구성된다. 
관심이 있는 주민 또는 협동조합원은 30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30명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협동조합을 배우고 조합원간 네트워크 형성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사회적경제 민관공동영업단 운영, 소셜마켓 장터의 발견, 사회적경제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관내 119개 협동조합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