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3천6백만원 사업비 투입 15일 대중에 공개


동작구는 지역의 명소인 노량진 컵밥거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 3천 6백만원을 투입해 이정표를 새롭게 새웠다. 
그동안 컵밥거리는 매일 1만 여명의 발자취가 머무는 노량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임에도 안내표지판 대신 간이현수막만 설치돼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5월부터 표지판 설치 공사를 시작했으며, 이달 15일 표지판 설치를 완료하고 대중에 공개했다.
표지판은 가로 1.8m, 넓이 1.8m, 높이 5.5m 크기로 제작됐으며, 서울색인 레드옐로우색을 사용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정표는 인근 상가 간판을 가리지 않고 보행자나 운전자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설치했으며, 컵밥의 형상을 꽃의 이미지로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해 청년들의 미래가 꽃처럼 활짝 피어날길 희망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김선진 건설관리과장은“컵밥거리 안내판은 거리가게 및 주민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한 민관 협치의 결과물”이라며,“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주민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량진 컵밥거리 표지판 설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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