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화인문학 공개강좌 및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영등포구는 오는 9월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영화를 좋아하는 구민들을 위해 ‘영화인문학 공개강좌’ 및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구에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개최하면서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고 '영상문화 특구 영등포' 브랜드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영화인문학 공개강좌는 오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며,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 등을 초청해 관객들과 영화로 소통하게 된다.
강좌는 ‘영화감독과 배우에게 듣는 리얼 영화 이야기 A to Z’ 주제로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감독, 배우가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생생한 영화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제2기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전문 강사진과 함께 영화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배우고 자신만의 영화를 직접 제작해보는 수업이다. 시나리오 작성부터 편집 및 후반 작업까지 모든 분야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하나 뿐인 나만의 영화를 만들고 싶은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 3만원, 미성년자 1만원이며 나머지 수업료 및 제작비는 전액 무료다. 최종참가자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운영 사무국에서 서류검토 후 7월 1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아카데미를 통해 제작된 작품들은 9월 11일~16일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기간 중 CGV영등포 상영관 등에서 공식 상영되며 우수작품 시상,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수료증 수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영화인문학 공개강좌와 아카데미에 영화인을 꿈꾸는 사람들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