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온돌 긴급기금’ 으로 위기탈출 도와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이 위기가정 긴급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희망온돌 취약계층 위기가구 지원 사업 설명회를 하는 모습이다.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이사장 고건상)이 위기가정 긴급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7월 중순부터 갑작스러운 사고나 위기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지거나 공적 지원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관내 위기가정에 대해 긴급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은 그동안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에서 수행해오던 '희망온돌 지역기금 사업'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2018년부터 실시 한다는 방침 아래 이번 지원에 나서게 됐다.

희망온돌 지역기금 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위기가구 중 주 소득자의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인한 생계곤란가구에게는 생계비 지원 ▲위중한 질병을 앓고 있거나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있음에도 치료비가 없는 가구는 의료비 지원 ▲관리비나 월세 등이 밀려 주거위기에 처한 가구에게는 주거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해당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역별 거점기관으로 총 8개소를 선정, 지역 주민에 대해 접근성을 높여 신속한 지원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봉착한 주민이 복지사각지대로 누락되는 일을 예방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절차는 지역 내 거점기관으로 신청하면 소득 확인 후 ‘기금배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된다. 또 단순지원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위기가구가 최종적으로는 이를 극복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후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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