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모임 지원, 인지향상 자료 비치


동작구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인 ‘사랑방' 카페를 치매안심마을 사당동에 개소해 눈길을 끈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른 치매환자 및 가족과 교류할 수 있는 지역사회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의 운영을 지원하며, 치매 환자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 치매관련 서적도 비치해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8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전문 간호사들이 강사로 나서는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 ‘희망다이어리’를 운영해 치매에 대한 정보와 돌봄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키로 했다.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케어방법을 공유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실생할에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또한,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 및 올바른 지식 함양을 위해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보공유도 확대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카페라는 편안한 공간에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과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치매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치매가족 힐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치매가족카페 ‘사랑방’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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