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7년 이내(예비, 재혼 포함) 36세대 모집
주변 임대료 시세 30~50% 내외 수준, 최장 8년 거주


금천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고자, 전용  공공 임대주택 ‘보린사랑주택(가칭)’을 공급한다.
보린사랑주택은 지상 5층 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2.94 ~ 46.18㎡ 총 36세대가 공급대상이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50% 수준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년마다 재계약이 가능하다. 최장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주택에는 내방객을 위한 숙박 공간 ‘게스트하우스’, 개인이 소장한 책, 공구, 장난감 등을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 ‘쉐어룸’ 등이 갖춰져 있다.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10월~12월 입주하게 된다. 또, 입주자들은 공동생활에 따라 별도입주자 자치위원회를 구성해야 하고 입주자 공동생활 등에 관한 유지관리 및 자체 규약을만들어 실천해야 한다.

한편, 입주자 모집기간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2018년 6월 18일) 기준, 금천구 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혼인 7년(재혼 포함) 이내 (예비)신혼부부가 대상이다.
단, 당해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이하에 해당하는 공급 신청자격자로 신청 후 소득,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허정아 자활주거팀장은 “금천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보린사랑주택 뿐만 아니라 청년, 독거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을 계속 건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주거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혼부부 전용 공공임대주택 ‘보린사랑주택’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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