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안전부 기준 물가안정 모범업소 8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격이 저렴한 업소를 선정, 홍보 및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서비스업소들의 자율 참여를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개인서비스요금과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지난 7월 선정된 부산시 가격안정 모범업소 279곳과 소비자원 추천업소 및 그동안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기준으로 재평가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외식업 77곳과 이·미용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 7곳 등 이다.

이들 업소는 ▲가격기준 60점 ▲서비스 기준 20점 ▲공공성 기준 20점에 할인 및 포상 기준 가점 10점을 더해 가격기준 40점 이상 및 총점 60점 이상인 업소를 선정한 것이다.

앞으로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시에서 자체 제작한 표찰을 입구에 부착하고 버스정보안내기(해당구별)와 부산시보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물가안정 모범업소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행정안전부 물가안정특별교부세 2억7000만원을 확보해 카드 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매년 3월과 9월, 연 2회에 걸쳐 재심사 및 신규 선정을 할 계획이다. 물가안정 모범업소선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해당 구·군 지역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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