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총 10개소 운영 '여성안신특별구' 실현 다가가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여성안심특별구 실현을 위해 여성 혼자 거주하는 비율이 높은 지역 및 다가구 주택지를 중심으로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최근 1개소를 추가 설치 완료해 총 10곳이 운영 중이다. 

택배기사를 사칭한 여성범죄에 대해 사회적불안감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택배서비스의 주 이용층인 여성을 배려하는 정책의 일환으로서, 현재 서울시 전역 총 210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무인택배함 이용방법은 물건구매시 배송지를 무인택배함 수령지주소로 지정하여 택배기사가 해당 무인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인증번호를 수령자에게 문자전송한다. 그 후 수령자는 택배함지로 가서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건을 수령하면 된다.

지역 주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과금된다. 
구 관계자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에 설치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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