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 신정동 독거남 센터로 초청

 

양천구는 나비남이라고 불리우는 50대 독거남들을 위해 설립한 50스타트 센터 방문의 날을 19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 꿈터인 50스타트 센터는 독거남의 욕구에 따른 사회 지지망을 연결하고 매칭해주는 거점공간으로 상담, 정보제공,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을 위한 종합 센터다.

이번 방문의 날 기간 중 19일, 20일 양일간 ‘50스타트 센터’가 신월동에 위치하고 있어 그간 이용이 어려웠던 목동과 신정동 독거남들을 초청한다. 

한편, 구는 전국 최초 50대 독거남의 사회적 고립과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비남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나비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13일 독거남이 가장 많은 신월동 지역에 50스타트 센터를 개소했다. 현재까지 320명의 대상자가 이용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의 날에서는 센터 이용안내를 받고 나비남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영화를 함께 감상, 제작자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21일에는 독거남을 지원하는 복지관·기업·병원·종교기관 등 32개 민관기관을 초청한다. 독거남 지원협의체인 이들 기관은 독거남의 다양한 서비스 연계에 대해 상호협력을 다질 계획이다.

김응순 복지정책과장은 “50스타트 센터 방문의 날은 독거남들이 그간의 소회를 이야기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우리’로 공감과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천구 50스타트 센터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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