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공천에 이은 구청장 연착륙... 엄마 구청장 ‘通’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재선의 승리를 만끽하며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수영 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6.13지방선거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선거에서 구민들의 표심의 향배는 엄마구청장의 연임에 무게를 실었다.

이제 김 구청장은 이 무게만큼 구정 운영에 탄력을 받아 양천발전의 큰 밑그림을 완성할 힘을 얻었다.

김수영 구청장은 “황희 국회의원과 이용선 양천을당협위원장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아울러 그동안 어떤 후보와 경합 하더라도 뒤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일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시장, 시ㆍ구의원들과 원팀을 이뤄 지역발전 나아가 나라다운 나라, 사람이 중심인 대한민국 만들기에 전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운동기간 내내 지지와 성원, 격려를 아끼지 않은 우리 구민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사람 중심, yes 양천을 민선7기의 운영기조로 삼았다. 올해 개청 30년이 된 구가 민선64년 동안 교육, 복지, 안전, 청렴 등 주민 생활 밀착분야에서 성과를 이뤘다. 민선7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환경, 미래산업, 도시개발 등 양천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구청장은 특유의 엄마구청장다운 꼼꼼한 행정력과 탈권위적인 소탈한 성격으로 주민들로부터 지난 4년간 구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