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협력, 자동차 점검ㆍ수리...장애인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유관기관과 함께 20년째 장애인 차량을 점검ㆍ수리하고 있다. 사진은 재학생들이 차량을 점검하는 모습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지역대학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서울정수는 지난 10일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차량을 점검ㆍ수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동차과 재학생, 교원, 졸업생 및 정비업체 등 총 6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장애인 자동차 57대를 대상으로 195건의 정비를 실시해다.

서울정수캠퍼스 자동차과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매해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돕는 자동차 점검ㆍ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주로 자동차 오일 교환, 에어컨가스 충전 등의 차량 무료 점검과 응급조치 요령을 상담해 장애인 운전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함께 봉사활동을 도모하며 상생의 협력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자동차과 김관권 교수는 "장애인 운전자의 안전한 도로 운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매년 4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서 '더불어 사는 건강한 세상'이 만들어 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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