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의 청소년 자립지원금 활용 예정

 

은평구는 최근 수상한 제10회 다만목민대상에서 받은 대통령 표창 포상금 2,000만원 전액을 아동복지시설인 꿈나무마을을 위해 기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 시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었다.

이번 기탁 결정에 대해 김우영 구청장은 "포상금을 상의 성격에 맞게 지역의 뜻 깊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고자 관내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의 퇴소예정 청소년들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11일 관내 음식점에서 포상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포상금은 올해 퇴소를 앞둔 꿈나무마을 80명의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권오열 꿈나무마을 서울분원장은 “값진 포상금을 기탁해주신 김우영 구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은평구는 다산목민대상 포상금 전액을 아동복지시설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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