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소중한 뜻 정확히 반영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

 

이번 선거는 전국 2,280개 선거구에서 시ㆍ도지사 17명, 교육감 17명, 시장ㆍ군수ㆍ구청장 226명, 시ㆍ도의회의원 824명, 구ㆍ시ㆍ군의회의원 2,927명, 제주도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016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다.

더불어 12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9,300여 명의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투·개표사무에 참여하는 인원도 60만 명에 이른다. 투입되는 예산은 1조원이 넘는다.

이번 지방선거는 시·도지사 선출부터 지방의원 선출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선거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아울러 오는 8, 9일은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6월 13일에는 전국 14,134개 투표소에서 선거일 투표를 실시한다.

혹시 선거일에 투표가 어려운 자는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납세 등에 관한 정보와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이 담겨 있는 선거공보를 가정에 우편 발송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는 ‘우리동네 공약지도’와 유권자가 제안한 희망공약을 볼 수 있다. 정당의 10대 공약과 자치단체장선거 후보자의 5대 공약도 비교할 수 있다. 또 투표소도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으며, 투표상황과 개표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자를 위해 전용 차량을 지원하고,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 기표대를 설치하는 등 투표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아울러 흠 없는 개표관리에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민들의 소중한 뜻이 정확히 반영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유권자들은 투표에 적극 참여해 우리 삶의 질을 스스로 높여 나가야 한다. 더욱이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 진정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일꾼이 누구인지 신중히 선택해야한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